왁스하실 때는 최소 2장의 타올이 필요하며, 여유가 있으면 3장을 준비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타올은 각각 동영상에서와 같은 작업을 위해 필요한데, 세번째 타올은 동영상에는 안나오지만 마무리작업을 위해 준비하면 좋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타올은 약간 압력을 주면서 천천히 움직이면서 왁스를 도장표면에 펴주고, 두번째 타올은 힘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광택이 완전히 날 때까지 여러번 버핑을 하셔야 합니다.

세번째 타올로 하는 마무리작업이란 왁스가 끝난 후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빠르게 닦아주는 것이 좋은데, 이 때 왁스 끼가 전혀 없는 면타올 등으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닦아주어, 닦고 있는 면타올이 조금도 저항없이 미끄러지는 느낌이 올 때까지 마무리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미끄러지는데 저항이 있다면 그것은 페인트 표면과 면타올 표면 중 어느 한곳에 왁스끼가 남아있다는 결론이 되기 때문입니다.

차 전체를 타올 한장으로 돌려가면서 하다보면 타올에 왁스끼가 많이 누적되는데, 왁스끼가 있는 타올로는 아무리 오랫동안 마무리 버핑을 하더라도 완전히 마무리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이몰왁스로 마무리가 잘되었을 경우에는, 왁스끼 없는 면타올을 본넷 위에 던졌을 때 주르르 미끄러져 바닥으로 떨어질 정도로 매끈한 상태가 됩니다.

자이몰 왁스 작업을 할 때는 면타올이든 극세사타올이든 표면에 털이 길고, 많으면서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것은 왁스작업이 쉬워지고 흠집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흔히 알려져 있듯이 흠집은 타올의 재질이나 실오라기의 굵기와는 별 상관관계가 없고 오히려 타올의 직조된 상태나 타올에 묻은 이물질의 유무가 더욱 실제적인 요인이며, 이와 더불어 페인트가 얼마나 오래되었느냐와 왁싱 작업시 얼마나 힘을 주어 버핑을 하느냐도 흠집과 중요한 관련이 있습니다.

다만 새 면타올은 일반적으로 헤짐을 지연시키기위해 sizing(실리콘물질의 풀먹임)이 되어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sizing처리를 하지 않은 면타올을 사용하거나, 일반 면타올 중에서는 약간 오래되어 sizing이 날아간 면타올을 사용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이몰 왁스는 넉넉히 타올을 준비하셔서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항상 직선왕복운동으로 왁싱 작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자이몰 코리아